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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구 46% “3채 이상부터 다주택자”농촌지역 세금부담 기준 완화에 과반 찬성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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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7  1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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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은 3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다주택자’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1월 전국 일반가구 668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주택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택을 몇 채 이상 보유할 경우 다주택자로 보고 세금 부담을 높여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도내 일반가구 45.8%는 ‘3채 이상’이라고 답했다. 2채 이상은 43.1%로 뒤를 이었고  5채 이상 4.9%, 4채 이상 3.9%, 6채 이상 2.3%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응답자 48.3%가 ‘3채 이상’이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주택자 기준을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2.8%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도내 일반가구 과반이 다주택자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특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다주택자 보유 주택수 기준을 완화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85.6%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권건우 국토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올해 초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의 기준이 되는 다주택자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놓고 관심이 높아 설문 조사를 기획했다”며 “고가의 부동산이 많은 서울과 지방 광역시에서는 상대적으로 3채 응답이 많았고, 저가 부동산이 많은 지역에서는 2채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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