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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정책지원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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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30  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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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기업들이 2분기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낮추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 요인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가 29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2분기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92p로 1분기 73p 보다 19p 상승했다. 체감경기와 매출액, 영업이익 등 6개 부분의 전망치는 상승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 대한 실적 등은 실제 하락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반등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 대가로 손에 쥔 매출은 증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2분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응답 기업 34.2%가 올해 매출액 목표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목표를 묻는 질문에도 35.1%가 ‘영업이익 목표 하향’으로 응답해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경기 전망과 체감경기의 상반된 요인으로는 먼저 원자재가격 상승(36.0%)을 꼽았다. 이어 고물가로 인한 소비둔화, 물가·금리인상, 주요 수출국 경기 침체 순이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생산 활동이 어렵고, 물가인상으로 내수부진에 따른 경상이익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시장이 열리면서 기업경기 기대감이 반등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 당국과 지역경제 주체들은 실질적인 정책지원과 대책이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물가 불안 대응책과 함께 원자재가격 가격 안정화, 금융권의 중소기업 자금 확대 등 대책도 필요한 시점이다. 나아가 이들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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