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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천원의 아침밥’ 외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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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03  1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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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제주대학교는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수가 많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 가정사정 또는 ‘귀찮아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몇 명이나 되는 지 성의있는 조사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제공 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의 각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를 못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도 전국 41개 대학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1인 기준)은 1000원만 내고, 정부 부담금 1000원, 대학 부담금(자율)으로 충당된다. 지난해 농식품부가 28개 대학 54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무려 98.7%에 달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 식사는 절실한 현안이 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이 제공되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아침 식사를 원하는 학생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먼저, 아침밥 제공 사업을 시작하면 저절로 식사를 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 소비문화 확산은 물론 줄어드는 대학의 신입생 정원 확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제주대를 비롯한 도내 각 대학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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