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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영웅에 감사” 국가유공자 에스코트 ‘호응’제주경찰청, 제주보훈청과 업무협약 후 171회 실시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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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4  1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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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장례차량 에스코트 지원’이 유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경찰은 ‘국립 제주호국원’ 개원을 계기로 지난해 2월 제주보훈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전 지역에서 국가유공자 장례 운구 차량 에스코트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제주보훈청은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 에스코트 지원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족이 원할 경우 경찰에 요청해 운구 차량을 호위한다.

경찰은 순찰 오토바이나 순찰차를 이용해 장례식장에서부터 국립제주호국원 또는 개별 공동묘지까지 운구 차량을 이끈다.

화장하는 경우 장례식장에서 양지공원까지 운구차를 호위한 뒤 화장이 끝나고 나서 다시 에스코트를 한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5월까지 1년 3개월간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 310대와 교통경찰관 440여 명이 참여해 총 171회에 에스코트를 수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 이전 연 평균 18회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경찰 에스코트를 받은 한 국가유공자 유족은 “처음에는 경찰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주저했는데, 오히려 경찰 측에서 적극적인 요청과 궂은 날씨에도 장의차량 앞에서 경찰 차량이 막힘 없이 에스코트를 해줘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명예로웠던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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