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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위태' 제주 지하수위, 안정권 ‘회복’...5~7월 강수량 늘어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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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1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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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지난 5월 이후 늘어난 강수량으로 제주지하수 수위가 정상화됐다.

 31일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지하수 수위는 30.2m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28.8m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평년 대비 83.3% 불과한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해 가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행정에서는 지하수위 하강에 따른 대책을 고심하고 있었으나 최근 석달간 평년 대비 많은 비가 내려 지하수위 회복이 이뤄졌다.

 실제 지난 5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267%에 이르는 408㎜를 기록한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예년보다 제주에 비가 많이 내렸다.

 현재 회복된 지하수위는 지난달 25일 기준 35.2다. 평년 보다 1.3m이상 높아져 안정권이다.

 박원배 센터장은 “제주 강우 패턴이 기후변화로 열대성 집중 호우 형태로 전환되고 있어 언제든지 가뭄이 찾아올 수 있어 지하수위가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며 “단계적으로 AI를 활용한 예측 연구 등을 수행해 지하수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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