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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베트남 지방정부 다각적 교류 확대 추진오 지사, 다낭·꽝응아이 등 성장도시들과 지속 협력 다짐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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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6  1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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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도지사가 지난 4일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 호 끼 민 다낭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양 지역의 교류 폭을 넓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 제공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와 베트남 지방정부 사이 교류가 다각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오영훈 도지사가 베트남 대표 휴양지 다낭, 공업도시 꽝응아이성과 잇따라 상호 협력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 4일 다낭시를 방문, 관광, 투자·무역, 농·수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실무교류와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적 교류는 물론 공통 관심분야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월 다낭에서 개최되는 ‘2023 베트남-한국 축제‘에 제주대표단이 참석하는데 이어 내년 제주포럼에는 다낭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한다.

 오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을 비롯 신산업 분야의 교류·협력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한국 정부에 제주 단체 환승객 무사증 입국 허가 대상 국가를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제주-다낭 직항 노선이 취항해 양 지역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낭인민위원회 역할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호 끼 민 다낭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제주와 다낭 관광객이 서로 편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며 “신성장 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같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한민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향후 공업분야 성장이 기대되는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와도 만남이 성사됐다.

 쩐 호앙 뚜언 상임부위원장은 “꽝응아이는 두산을 비롯해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다. 이같은 파트너십을 지속 이어가고자 대한민국 지자체, 기업, 단체 등과 협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꽝응아이의 다양한 해양관광자원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제주의 많은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꽝응아이 환경 자체가 제주와 매우 닯아 있다”며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에 속도를 내 제주 해녀가 꽝응아잉에서 물질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적극 교류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오 지사는 지난 3일에는 응우옌 쭝 칸 베트남 관광청장, 쩡응 응크 호아 베트남항공 이사회 의장도 차례로 만나 제주 직항노선 개설을 요청하는 등 아세안 지역 관광 확대를 위한 논의와 교류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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