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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공항 지하차도 혼란 사과 "안정화 최선”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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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3  2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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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삼 제주시장이 23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제주공항 지하차도 초기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아람 기자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속보=제주공항 일대 교통체계 변화에 따른 교통체증과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본지 8월 16일 보도) 등 지난주 임시개통에 들어간 제주공항 동서 지하차로 운영에 대해 지적이 계속되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서툰 시작’을 사과했다.

 강 시장은 22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임시개통일(16일) 오전, 급격한 교통체계 변화와 신호 체계 연동 지연, 사업 홍보 미흡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많이 발생했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드린 점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진했던 부분을 인정했다.

 이어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신호체계 조정, 교통안전표지 추가 설치, 안내문 배치 등으로 교통 체증을 점차 해소시켜 나가 현재 모든 지점에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혼란스러웠던 상황들이 다소 정리된 상황임을 밝혔다.

 일방통행으로 바뀐 용문로에서 역주행이 발생하고 일각에선 공항진입방면 지하차도 이용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공항 주변 도로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시장에 따르면 제주시는 임시개통 초기 많은 이들이 교통변화체계를 인지하지 못했던 상태가 현재 어느 정도는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입·출도 관문인 제주공항의 중요성을 감안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조속히 변화 상황을 인식할 수 있게끔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이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제주공항 지하차로 운영에 있어 현재 제주시가 꼽은 가장 중요한 판단여지는 지하차로 2차로와 용문로 방면 지상 1차로 간의 교차 허용여부다. 아직까지 지하차로 출입부 약 20m 구간이 유도봉으로 막아두지 않아 용담방면으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모두 가능하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하차도는 공항으로만, 지하차도는 용담으로만 가게 하는게 훨씬 교통 흐름에 안정적이고 안전 문제에서 개선된 방향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며 오는 30일 완전개통 시점부터는 두 차로를 오가는 것이 불가능 한 전용차선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항방면 버스가 이 때문에 앞으로 우회해야 하지만, 버스업체와도 협의를 마쳐 큰 문제없이 전용차선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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