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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최초 'QR코드'를 새긴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 본격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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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0  2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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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병뚜껑에 QR코드를 넣은 ‘제주삼다수 그린’이 이달 본격 출시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몇년새 무라벨 생수들이 시장에 등장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비닐라벨을 제거하는 과정없이 바로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이다.

 무라벨 제수삼다수를 찾는 소비자도 빠르게 늘어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하게 됐다. 다만 지금까지는 무라벨 제주삼다수는 낱개가 아닌 묶음으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달부터 편의점 등에서도 손쉽게 무라벨 제주삼다수를 낱개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무라벨 제주삼다수를 낱개로 구매할 수 없었던 것은 표기법 규제 때문이다. 먹는샘물의 수원지 등의 정보는 반드시 제품에 표시돼야 하기 때문에 비닐라벨이 아니고서는 의무표시사항을 담을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규제는 지난해 민생분야 7대 개선 분야에 포함되며 낱개 구매가 허용되는 것으로 바뀌게 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업계 1위 제주삼다수는 먹는샘물 ‘최초’로 뚜껑에 QR코드를 넣는 것으로 규제완화 흐름에 발빠른 행보로 나섰다. 올 하반기 QR코드를 새긴 제주삼다수 그린 낱개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에는 총 생산량의 50%, 2026년에는 100% 무라벨 제품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됐다. QR코드 삽입 제품 생산 시스템 도입을 지난 상반기에 이미 마쳤고, 지난달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글로벌 GS1 표준 QR코드 활용 무라벨 확산 및 자원 재활용 촉진’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먹는샘물 분야의 유통표준코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기 위함이다.

 제주삼다수의 이러한 노력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 ‘그린 홀 프로세스’의 일환이다. 페트 용기 경량화에 대한 꾸준한 의지로 경량화에 성공해 지난해 제주삼다수 330㎖·550㎖ 제품은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오는 2026년까지 지금보다도 10% 이상 무게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소재 혁신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2570t이 줄었다.

 이밖에도 자원 순환 프로젝트, 전문기업과 협업한 업사이클링, 투평 페트병 회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자원순환시스템’으로 지난 2년간 9900만개의 플라스틱을 모아 이산화탄소 6000t을 줄인 효과를 거뒀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QR코드를 도입한 무라벨 제품으로 제주삼다수가 그리는 완전한 친환경 제품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졌다”고 친환경 행보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미래세대에 우수한 수자원을 물려주기 위한 지속가능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주개발공사와 공동기획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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