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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띄우기 포착…제주시,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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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2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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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도내 주택 시세 조종 움직임이 포착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가 실시된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내 모 아파트가 조만간 분양전환이 예정된 가운데 시세 조종을 목적으로 현 시세보다 높은 고가로 거래가액을 신고한 후 계약을 해제하거나, 평소 거래각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이에 제주시는 부동산거래 질서를 잡기 위해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를 조사하고 하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제주시 전체 1554곳의 부동산중개업소 가운데 화북동·삼양동, 구좌읍, 조천읍 등 동부지역 소재 743곳이다.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제주시는 실거래가를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 부동산 취득가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태료로 부과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장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의심 거래를 지속 조사하고 행정 지도·점검을 강화해 선량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강력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거짓으로 의심될 경우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1833-4324)'를 통해서도 직접 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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