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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 곶자왈에 복합발전소…“전면 재검토” 반발시민사회단체, 성명 내고 촉구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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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1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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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시 구좌읍 곶자왈 지역에 대규모 LNG 복합발전소 설립 계획이 발표되면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곶자왈사람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LNG 복합발전소 건립 계획으로 인해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이 훼손될 위험에 처했다”며 건립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는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초조사 보고서’를 통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 56-55번지 일대에 LNG 복합발전소 건립할 계획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지역 민원의 최소화가 가능하고 150㎿ 추가 증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 검토 결과를 내놨다.

이와 관련 곶자왈사람들은 “해당 사업부지가 곶자왈 지대인데도, 이러한 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곶자왈에 포함된 곳으로,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과 이어져 있는 곶자왈로,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소유로 돼 있다”면서 “제주도가 최근 곶자왈의 경계를 짓고 보호지역을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곶자왈 보전을 위해 나서는 모양새지만 곶자왈은 또다시 개발사업으로 인한 파괴의 문턱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곶자왈은 기후 위기의 시대 대안으로, 기후 환경을 위해서라면 곶자왈 훼손보다는 곶자왈 보전에 앞장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는 곶자왈을 훼손하고 기후환경에 이바지하겠다는 LNG 복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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