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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낙상사고 여성이 2배 이상 많다5년 간 8715명…제주소방, 주의보 발령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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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7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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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노인 낙상사고의 경우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도내 낙상사고자는 4만57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7.3%(1만2497명)를 차지했다.

낙상사고자 중 노인 비율은 2018년 24.3%, 2019년 25.3%, 2020년 27.6%, 2021년 28.9%, 2022년 31.4%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로는 여성이 8715명(69.7%)으로 남성(3782명·30.3%)의 2배 이상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9시대가 1633명(13.1%)으로 가장 많았다.

손상 유형별로는 골절상이 4940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노인 낙상사고 인원의 절반이 넘는 6276명(50.2%)이 가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겨울철에는 야외에서의 낙상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이에 도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환경·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8일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노인 낙상사고는 중증의 신체적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 가정 내 사고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신체적 기능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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