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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 ‘긴급차 우선신호’ 적용된다시범운영 결과 출동시간 최대 152초 단축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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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8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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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내년부터 소방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제주 전역으로 확대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 전역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교차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해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무정차 통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호를 준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사업비 5억원을 확보, 제주지역 모든 긴급차량(154대)에 우선신호 시스템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후 제주시내 13개 교차로, 약 14㎞ 구간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해왔다.

아라초사거리~제주칼호텔사거리, 노형오거리~국립제주박물관에서 운영된 이 시스템은 한 달 평균 300회 이상 사용됐고, 출동 시간이 최대 152초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체가 심각한 제주시 무수천사거리와 한라병원 구간에서 시스템을 적용해 자체 테스트한 결과 통행 시간이 기존 15분에서 6분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나면서 도 자치경찰단은 제주 전역에 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방 등 도내 모든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위치정보 등이 포함된 소방 출동 지령이 단말기로 송출돼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교차로 신호는 녹색불로 바뀐다.

오광조 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위급한 상황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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