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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의료기관 응급환자 기준 ‘통일’내달부터 환자 이송 시 ‘Pre-KTAS’ 적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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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0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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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119구급대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판단 기준을 의료기관과 통일시키기로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내달 1일부터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를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도 소방안전본부는 응급환자 중등도 분류 시 ▲응급 ▲준응급 ▲잠재응급 ▲대상외 ▲사망 등 5개 단계로 판단해 왔다.

이는 판단 근거가 주관적이고 모호할 뿐 아니라, 의료기관과 분류기준이 달라 의사소통의 한계로 작용해 왔다.

이에 보다 명확하고 세부적인 기준을 갖춘 ‘Pre-KTAS’가 새롭게 도입된다.

‘Pre-KTAS’는 환자 중증도 분류 시 활용되는 정보만해도 첫인상 평가 12개 항목, 주증상 평가 170개 항목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환자를 ▲레벨1 소생 ▲레벨2 긴급 ▲레벨3 응급 ▲레벨4 준응급 ▲레벨5 비응급 등 한 등급으로 분류해 대응한다.

단계별로 환자를 이송해야 할 병원의 등급부터 최소 몇 분 이내에 의료기관에 도착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현장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환자 상태를 동일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돼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고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119구급대의 신속·정확한 이송은 도민 안전과 직결된 중대 과제”라며 “Pre-KTAS 도입 등 다양한 구급대책을 통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체계를 개선해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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