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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줄었는데 쉬는 인구는 증가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전년比 7000명 늘어
2020년 이후 ‘최고’…구직 단념에 실업률 뚝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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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0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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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취업자는 줄어든 반면 구직을 단념한 ‘쉬는 인구’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제주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고용률은 69.2%로 1년 전과 비교해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경우 4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취업 활동을 한 경제활동인구 역시 40만9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000명 줄어들었다.

반면 취업 활동을 하지 않은 인구를 뜻하는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17만1000명을 기록, 1년 전 16만4000명과 견줘 무려 7000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구직을 단념한 비경제활동인구가 크게 늘고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실업률은 1.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자 역시 2022년 9000명에서 2023년 8000명으로 1000명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해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취업자가 전년 대비 1만2000명 증가한 3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취업자도 1년 전보다 각각 3000명, 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1만2000명 줄어들었으며 광공업과 제조업 취업자도 각각 1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1년 전과 비교해 7000명 줄어들었다. 임금근로자는 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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