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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여전…주택가격 하락세 지속2022년 8월 이후 17개월 연속 내리막길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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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6  1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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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여전한 가운데 주택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11% 떨어졌다.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 2022년 8월 0.01% 하락한 이후 지난달까지 무려 17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주택종합 매매가격 하락폭의 경우 2022년 12월 -0.58%까지 확대됐으나 지난해 들어서는 크게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매매가격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하락했다.

이는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매매가격 하락폭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은 0.10%,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05% 각각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주지역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매매가격은 1년 5개월 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독주택은 2022년 10월부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제주지역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는 것은 고분양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관망세 확대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관망세는 전국 부동산 시장으로 점차 확대되는 상황으로 주택 가격 회복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지역 주택 매매 가격 뿐 아니라 전세 가격도 부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의 경우에도 2022년 9월 0.01% 하락한 이후 1년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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