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교육/문화
제주올레길 위에서 나를 맞이하는 사색내달 4일까지 아무튼 책방서 현윤애 작가展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1.18  17:59: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윤애 작-위미의 동백나무 군락지.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세상은 걸은 만큼 보입니다. 어떤 길이든 가보시길 응원합니다.”

여러 결심이 돋아나는 새해, 시작하는 사람들의 한 걸음 한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전시가 열린다.

내달 4일까지 아무튼책방에서 화가 현윤애의 제주 올레길 그림일기展 ‘혼자 걸으며 나는 내 마음을 만난다’가 진행된다.

제주올레길 27코스·437㎞의 긴 여정을 마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길 위에서 얻은 다채로운 ‘알음’을 그림으로 선보인다.

작가는 지난 2022년 제주에서 1년살기의 꿈을 실천하며 ‘산티아고 대신 올레!’라는 생각으로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자신의 마음과 만나는 과정을 225점의 그림으로 기록했다.

   
▲ 현윤애 작-제주올레걷기 축제에 참여한 올레꾼들의 걸음.

제주올레길 27코스의 다채로운 풍경과 땅 위에 깃든 오랜 이야기, 여정 속 희로애락을 담은 원화작품은 올레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설치와 어우러져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로컬리티는 “현 작가의 올레길 그림일기는 로컬을 이루는 작고 고귀한 삶과 고유한 색이 담겨 있다”며 “동네책방에 앉아 그림을 천천히 읽어 내려가며 길을 잃어버린 마음에는 위로를, 계획을 실천하는 걸음에는 생기를  덛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 작가는 “올레길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한여름 땡볕 아래 걸을 땐 누군가가 그만두자는 말을 해주길 바라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걸으며 웃기도 하고, 길위에 깃든 제주 사람들의 옛이야기에 슬퍼하기도 했다. 둘이 걷다, 셋이 걷다 또 혼자 걷는 여정은 인생과 닮아 있다”며 “내가 떠나지 못한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전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전아람  |   발행인:전아람
편집인:전아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