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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화재 연평균 5.6건…1월·오전 ‘집중’도 소방안전본부, 신구간 안전주의보 발령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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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2  1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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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을 앞두고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간 제주에서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화재)는 총 28건으로 집계됐다. 연 평균 5.6건이 발생한 셈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4건, 2020년 5건, 2021년 8건, 2022년 7건, 지난해 4건 등 매해 가스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화재로 24명이 부상을 입었고 2억2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기간 가스 안전사고 건수의 17.9%(5건)가 1월에 발생했으며, 주로 오전시간대(6~11시)에 사고가 집중(42.9%·12건)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도내 지역 특성상 타 시도보다 높은 LP가스 의존에 비례해 사고의 60.7%(17건)가 LP가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주택 및 음식점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67.9%(19건)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스배관 막음조치 미비, 밸브 잠금상태 오인 등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 소방안전본부는 신구간을 앞두고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등 사고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일상 속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사 등으로 가스시설을 설치·철거할 때는 전문가스판매점에 문의해 실시하고, 호스 막음조치 여부 및 가스용기 연결호스, 중간 밸브 등에서 가스가 누설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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