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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는 줄었지만…제주 광공업 생산·출하 하락세 지속전자·통신 업종은 ‘방긋’…소비도 소폭 줄어들어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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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31  1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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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자료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지역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공업의 생산, 출하 등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내놓은 ‘2023년 12월 제주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2022년 12월보다 5.8% 감소했다.

 전자·통신(62.3%), 음료(2.3%), 기계장비수리(40.5%) 등의 업종에서는 증가가 이뤄졌으나 전기가스업(-12.1%), 식료품 (-9.6%), 종이제품(-40.8%) 등의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광공업 출하도 전년 동월에 비해 5.6%가, 전월에 비해 7.6%가 감소했다. 식료품(-20.7%), 전기가스업(-10.5%)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고, 전자·통신(46.6%), 음료(9.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광공업 재고는 전월에 비해 5.9%가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 29.2%가 감소했으며 음료, 전자·통신, 화학제품 등에서의 재고감소가 확인됐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위축도 수치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3으로 전년 동월대비 0.5%가 감소했다.

 화장품·음식료품 상품군은 증가했지만 의복(-37.5%), 신발·가방(-31.5%), 오락·취미·경기용품(-28.2%) 상품군의 소비가 줄어 계절요인 혹은 얇아진 지갑사정으로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줄이려는 상황으로 읽힌다.

 제주지역 소비는 지난 2022년은 1월, 10월 각각 두달을 제외하고는 내리 감소세를 겪다 2023년에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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