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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부동산재테크로 두마리 토끼를 “내 손에”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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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4  1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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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는 단어는 재무(財務)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돈을 관리하는 기술’이라는 뜻이다.

돈을 관리하는 개념에서는 같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목적과 목표에서 그 차이를 보인다.

재무설계의 경우 인생의 전반에 걸친 생애 자금관리를 계획하는 것으로 자산의 안정성, 소득과 소비의 불일치를 완화시키는 개념이다. 또, 삶을 살아가는 동안 자녀교육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 은퇴와 퇴직 후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금을 안정적,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어 위험성이 큰 금융상품을 회피, 여러 상품에 분산 투자해 자금의 손실을 줄이는 등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하지만 재테크는 한 가지에서 두 가지 가량의 목표를 가지고, 그 돈을 모으는 기술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기술이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벌기위한 기술, 돈이 필요한 시기 보다는 수익률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목적을 정하며, 단 시간 안에 최대의 수익을 기대하게 된다. 이와 같이 고수익을 위한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방안이 단기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흔히들 돈을 모으는 이유는 여행자금 마련하기, 자동차 구입자금 마련하기 등 목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또, 이와 함께 대부분 돈을 모으는 큰 목적은 내 집 마련일 것이다.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집은 안락한 자신만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온 가족이 모여사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 집안 전체의 자산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며, 자신의 고정자산이자 생애와 함께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자동차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가치가 하락하지만 집과 같은 부동산의 경우 그 사용연수와 개발 등으로 그 가치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가정에서 부동산은 자금의 활용빈도 측면에서 가계지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며, 금융상품 등과 함께 자산을 관리하고 운용하는데 있어서 장기적으로 그 가치를 나타내게 된다. 10년 전 100원의 가치와 현재의 100원의 가치가 다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100원을 현금이나 수시 입·출식 통장에 가지고 있을 경우 크게 이자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가치가 변한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어 고수익의 투자 방법을 활용해 그 가치를 올린 이도 있겠지만 그 효과를 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자산을 소유한 사람은 그 경우가 달라진다. 10년 전과 현재의 부동산 가치는 매우 다르다. 물가가 변할 때 부동산의 가격도 변하고 있으며, 반면 금융상품의 이율은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금융투자상품의 수익률은 재각각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 이는 일일 금융자산의 상승폭과 하락폭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부동산은 시간가치가 지날 때 그 경제적 가치도 함께 변한다. 또, 이웃의 땅 값이 오를 때 내 집도 함께 오르는 경우가 있으며, 상승폭과 하락폭의 민감도가 일일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주도 지역 부동산의 경우 지난해 10월 평균 평 당 196~199만 원 가량의 가치를 나타냈으며, 지난 3일 기준 평균 평 당 209만 원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약 1년 이라는 시간에 평균 평 당 10만 원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 서귀포시 지역의 경우 지난 4월 평균 평 당 142만 원의 가치를 나타냈으며, 지난 3일 기준 평균 평 당 158만 원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 경우 약 6개 월 가량 평균 평 당 16만 원의 가치가 생성됐다는 것이다.

제주 지역의 부동산 매물을 찾는 이들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서 3년 전 평당 8만 원 가량하던 부동산 시세가 현재는 16만 원 가량의 가치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3년 만에 부동산 가치가 2배를 넘은 것으로 3년 전 이 곳에 1억 원 가량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면 1억 원을 앉아서 벌었다는 결과가 도출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상황들은 즐비한다.   

하지만 여기서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단점과 의문들이 생기게 된다. 바로 부동산 초기 매매 자금, 일반적으로 개인이 우리나라 연간 1인당 국민소득으로 부동산 구매자금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의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어느 도시에 개발사업이 착수될 것을 전망해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의지가 강해졌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그 매입자금은 초기부터 강세를 보일 것이다. 이에 따라 개발된 상품이 바로 부동산 펀드다. 1억 원의 부동산 매입 자금이 필요하다고 가정했을 때 대부분 사회초년생들이 이러한 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소액을 소유한 사람들이 모여 매입의사를 가지고 부동산 펀드에 가입한다면 1억 원의 자금은 금방 마련될 것이다.

즉 부동산 펀드는 일반 펀드 처럼 다수의 사람들의 자금이 모여 투자가 실행된다. 다시 말해 10만 원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2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변화되는 부동산 트렌드 중 하나가 공매와 경매인데, 이는 저가로 부동산을 구입해 고가의 가치를 품은 부동산으로 변모시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분양과 같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요즘 트렌드의 하나다.

대부분 사람들의 제테크 목적은 소비계획과 매입계획 등 자산을 증식하고 매입자금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금에 중점을 두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재테크에 대한 가치관을 넓혀 제테크의 방향과 수단을 부동산으로 바꿔본다면 장기적으로 내집 마련, 자산의 증식, 담보 대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자산가치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경제 상황에서는 부동산 재테크로 보금자리 마련과 자산 증식을 한 번에 이룰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투자방법과 재테크 방법들에 대한 우리들의 선택이 앞으로 삶의 여유와 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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