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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알맞는 금융상품 파악하기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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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0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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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과 투자, 보장 나에게 알맞은 재무진단…좋은 진단은 각 금융기관의 기능과 상품별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

우리가 옷을 구매할 때 또는 자동차나 주택을 구입할 때 나에게 맞는 색깔, 환경, 비용 등 여러가지 조건을 확인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들의 자산 계획에도 그에 알맞는 금융상품들과 운용방법이 다르다.

또, 그 차이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에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돼야 자기자본 흐름의 회전율 등 안정감이 높은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조선시대 한의학자 ‘이제마’는 사람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 형태로 구분했다. 이는 사람마다 그 체질이 다르고 식습관과 신체적 주기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들의 재무지표도 소득과 목표, 소비성향에 따라 구분돼야 정확한 자본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쌀밥보다 보리밥이 좋은 것 처럼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투자자산보다 보장자산이 더 요구될 것이다.

이와같이 자산을 세분화 할 때 우리의 투자성향, 저축성향, 보장에 대한 니즈(Needs), 자금차입(대출)이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구분해 봐야 한다.

○ 투자성향은 초기에 투자가 실행되기 전 투자자금의 손실 부담에 따라 달라진다.

강력한 투자성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원금이 손실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고수익을 추구한다. 또, 예상수익이 높다고 판단되면 주식이나 파생상품과 같은 위험이 큰 투자상품도 수용하게 된다.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사람의 경우 투자한 원금에 대해 손실을 원하지 않으므로 기대수익률이 낮아도 원금손실이 거의 없는 금융상품에 투자하게 된다.

즉 이러한 사람들은 확실한 원금보전과 환급금을 고려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와 같은 투자성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는 일부 투자자산에 대해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일정수준의 원금손실은 감래하는 것으로 주식형 상품에도 투자를 실행하지만 시장상황이 변하게 되면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한다.

또, 공격형 금융상품은 일부만 보유하고 위험이 작은 상품이나 채권형 금융상품으로 자산을 구성한다.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떠한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 내가 가진 재무상태에 어떠한 투자성향이 적절한지 여부를 구분해야 적절한 투자자산을 구축할 수 있다.

○ 저축에 대한 성향은 재각각 어떠한 재무목표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크게 재무설계에 입각해 저축자산을 나누는 경우와 단기적인 재테크를 활용해 자산을 나누는 경우로 나누어 지는데, 대부분 구매욕구, 생활비 마련, 주택마련의 목표로 자금을 모으게 된다.

저축은 시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3가지 자산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대부분 단기 저축상품은 은행을 이용하고, 중기 저축상품은 증권회사 또는 펀드, 장기 저축상품은 보험회사를 이용한다.

단기저축의 경우 대체로 3~4년 또는 1년의 시간 동안 자금을 모아 자동차 구입과 같은 소비자본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뤄지는데, 예금과 적금 등 은행에서 판매되는 단기 저축 상품을 이용해 운용한다. 또, 이와 함께 증권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투자상품인 CMA상품을 저축의 용도로 이용하기도 한다. 

중기저축은 7년에서 10년 가량의 시간동안 자금을 운용해 적정의 이자율을 기대하는 목적으로 운용되는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이 되지 않지만 큰 손익구조를 보이지 않는 중·단기 운용목적의 펀드상품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는 주로 수익증권 펀드로서 대부분 원금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고, 은행의 금리보다는 유리한 수익률 구조를 가지고 있는 채권형 상품이다.

장기저축의 경우에는 주로 보험회사의 상품을 이용하게 되는데, 저축·연금 보험 등과 같은 상품으로 장기 복리효과를 기대해 운용하게 된다. 이 상품들은 사업비가 많이 지출되는 부분이 있어 초기 환급률이 마이너스부터 시작되므로 타 금융상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10~20년을 바라본다면 이자가 원금과 비슷해 지는 경우도 발생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타 금융상품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단기와 중기 장기의 저축을 하는 목적과 성향, 자금을 모아 어떠한 곳에 사용을 할 것인지 등 자금 운용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저축자산의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

○보장자산에 대한 성향 알아보기

우리들이 보장자산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상해나 질병 등의 유발로 급하게 응급비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갑작스럽게 질병이 발생할 때 수백 만 원에서 수천 만 원의 자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보장자산을 구축하지 않고 저축과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사고 등의 발생으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되는 등 자금 계획 자체가 무너지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장자산은 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보험을 의미한다. 질병과 상해, 사망, 실손의료비 등 신체를 담보로 하는 보험과 건물과 자동차 등 재물을 담보로 하는 보험으로 나뉘어 진다.

이는 크게 보험 상품의 기능에 따라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로 구분하는 것으로 생명보험회사는 사람을 담보로, 손해보험회사는 재물을 담보로 한다. 하지만 손해보험회사에서도 사람을 담보로하는 보험이 판매되고 있다. 이들의 상품들은 보장 범위와 기능에서 미시적인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보장 상품의 주계약은 생명보험회사의 경우 일반사망이지만 손해보험회사의 경우 일방상해사망이다.

이는 주계약에 따라 생명보험회사의 경우 사망에 대해 거의 모든 범위에서 보장이 되지만 손해보험사의 경우 상해에 의한 사망으로 판명나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특약들을 살펴보면 생명보험회사의 경우 대부분 80세가 만기지만 손해보험사의 경우 100세 만기가 주를 이룬다.

즉 보장의 필요성에 따라 각기 다른 점을 보완하고 필요에 따라 각 특성별 상품을 비교해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보험료의 환급률과 보험 자산에서 다른 금융상품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상품의 기능 측면에서도 따져봐야 하며,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가 적정한 보험료인지도 확인하고 따져봐야 한다.


이처럼 저축과 투자 보장 등 부채를 제외하고, 다양한 구조에 맞춰 자기자본을 세분화하며, 관리에 나서야 안정적인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재무적인 목표와 생애에 필요한 자금 각 금융기관 별 기능에 대해 제대로 확인해 봐야 하며, 더욱 미시적으로 접근해 각 금융회사의 상품별 가격과 이자,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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