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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산 배분 방법제대로 부자되기, 달걀은 여러 바구니에…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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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0  1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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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재정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산을 적절히 잘 배분해야 한다.

우리가 증권회사를 방문하거나 직접투자를 하기 위해 자문을 구할 때 필수적으로 듣는 말들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손절매 구간을 정해라’ 등 각종의 체험담과 투자달인들의 조언이다.

보통 분산투자라고 하면 자산비중의 배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는 적절치 못한 표현이다. 즉, 단순한 자산의 비중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세분화해 성격별로 자산의 유형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큰 범주로 볼 때 분산투자는 주식과 부동산, 채권, 현금성 자산 등의 투자비중을 나누는 것이며, 작은 범주에서 바라본 분산투자는 주식과 부동산 각각 투자 상황에서도 투자비중을 나누는 것이다.

예를들어 금융자산의 경우 지역을 분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방법이다. 또, 부동산 투자를 할 때도 한 지역에 편중돼 투자하기보다 여러지역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 시점을 분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특정자산에 투자할 때 한 시기에 몰아서 투자를 하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여러 시점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도 분산투자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재정적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재무설계의 과정에서도 한 쪽 자산으로 힘이 몰리게 되면 다른 재정 부분이 빈축될 수 있다. 예를들어 10억 원의 자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어도 이 자산들이 장기상품에 몰려 있게 되면 단기적인 유동성이 저하될 수 있다. 또, 단기자금에만 몰려 있어도 미래 재무 구조의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다.

이와같이 우리의 재정은 거시적인 관점이나 미시적인 관점에서도 적절히 분산돼 있어야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정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적절한 자산의 배분은 단기자산, 중기자산, 장기자산, 보장자산의 세분화 등이며, 미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적절한 자산의 배분은 거시적으로 세분화된 자산에서 각각 알맞은 금융상품과 부동산, 직접투자 등으로 나누어 분산투자하는 것이다.

이같은 자산배분에 따른 분산효과는 직접투자에서 크게 다룰 수 있다. 직접투자는 일반적인 금융상품에 가입해 상품별 운용자에게 자산을 맡기는 것과 달리 자신이 직접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거래현장에 참여해 자본을 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 이같은 직접투자는 주식투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주식에서 분산투자는 투자를 한 종목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종목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또, 분산투자는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1000만 원의 자금으로 투자를 실행했다고 가정할 때 상한가격이 가장 유력한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것보다 적절히 손익구조를 따져 다양한 종목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 종목이나 무조건 분산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상한가격이 될 수 있는 유리한 종목을 발견했다해도 이같은 종목들의 업종의 성격과 관계자본 출처, 지난 기간동안의 수익률과 경영 안정도 등 다각적인 부분에서 살펴보고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투자실행 전 종목을 선정할 때 일반적인 고급종목의 정보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전체 경제 상황별, 업종별 순으로 거시적 관점에서 평가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같은 사전조사가 이뤄져야 위험을 줄이는 등 분산투자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란 옛 말이 있다.

분산투자가 명확하게 이뤄졌다는 판단이 내려져도 수시로 모니터링(점검)이 실시돼야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산이 잘 배분돼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다.

우리들이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적금도 분산해 사용할 경우 여유로운 재정상태를 가질 수 있다.

어느 재무설계 관련 블로거에 따르면 통장쪼개기의 방법을 사용해 용도별 최적의 상품에 가입한 뒤 통장관리가 이뤄진다면 지출되는 돈의 내역을 파악하기가 수월해 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월급이 들어오는 자동이체통장에서 각각의 지출별 계좌로 자동이체가 되도록 해야하며, 적립통장과 비용지출통장 등 분산지출목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통장을 나눠야 한다.

이처럼 자산을 골고루 배분하는 것은 다양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것과 같다. 어느 한 반찬만 먹는 것이 편식이듯 우리들의 자산도 한 쪽에만 몰리면 그 영향상태가 고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산의 적절한 배분은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이뤄져야 하고, 또, 알맞은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욕심보다 가능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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