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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패륜의 드림타워 어쩔 것인가
부임춘 기자  |  jejupress@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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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6  1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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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임춘 발행.편집인
지방선거가 진행되던 지난 5월, 정권 막판 우도정과 동화개발이 중국자본의 초고층 제주중국카지노 건설을 추진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당시 원 지사는 우도정에 쓴 소리를 뱉어내며 나 홀로 초고층 빌딩 불가, 더 이상의 외국인 카지노 시설 절대 불가 입장 천명으로 대도민 약속을 했다. 더불어 자연 환경과 제주의 최고 자산인 경관을 파괴하는 개발 행위를 불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원 지사는 도정 출범 불과 3개월도 안돼 우 도정 마저도 불허한 송악산 개발을 15미터 높이 제한을 뛰어넘어 이미 2011년도에 폐지 된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따른 3개단지 20개 지구에 해당하는 25미터 건축높이 제한 법 적용으로 불법, 탈법, 편법을 가장한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중국자본의 제주중국카지노 건설을 추진하는 노형동 초고층 드림타워 사업자의 건축물 높이를 낮추는 것을 명분으로 한 공개 사업추진 표명에도 원 지사는 아무런 대답이 없는 상태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 원 지사의 진짜 의중이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도청 측근 공무원의 말을 빌리자면 드림타워 카지노사업은 다른 곳(관광호텔)의 카지노 허가를 드림타워로 옮겨 영업을 하겠다는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반응뿐이었다. 원 지사의 생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의심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노형동 초고층 빌딩 드림타워 건설 사업은 카지노 시설을 유지하면서 단순히 층수를 낮췄다는 명분만으로 추진 할 사업도 아니고 기존의 특급관광 호텔 부대시설의 카지노 영업을 드림타워로 옮겨 대규모 카지노 판을 벌일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그 이유로 중국 자본의 대규모의 제주중국카지노 도입은  제주산업의 경제구조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으로 대도민 합의가 필요한 정책이다. 또한 오성짜리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 부대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외국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당시 관광호텔 허가 조건에 들어있는 내용으로, 호텔 부대시설의 외국인 카지노 영업은 호텔을 떠나 드림타워로 이전, 대규모 영업을 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의 사업장은 과거 리젠시 호텔과 주거용 최고급 아파트가 어우러지는 쌍둥이 건축물에서 카지노와 함께 공유할 수 없는 아파트를 없애고 숙박시설 콘도미니엄으로 변경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카지노 시설들이 그런 것처럼 제주중국 카지노 고객들이 무료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로 이로 인한 사회 환경변화는 불가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드림타워는 시대적 권력이 낳은 옛 제주일보 소유 대지에 현재 롯데호텔이 들어서기 까지 토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즉 건축물 고도를 완화하기 위해 제주 최초로 스카이라인을 뚫은 민선시대 김태환 우근민 도정을 거치며 탄생된 사회적 패륜을 낳은 권력형 돌연변이 사업이다.

제주사회가 반드시 배척해야 할 사업임에 틀림이 없다 할 것이다. 따라서 원 지사는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노형동 드림타워에 대한 카지노 시설 용도에 대해 분명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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