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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교사 지원금 횡령 의혹서귀포시 지역 일부 어린이집 각종 파문
서귀포시, “정확한 사실 파악하고 있다”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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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8  1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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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또 아동학대 행각이 들어나 전국적으로 논란이 인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일부 어린이집의 운영실태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 일부 어린이집들이 교사에게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을 횡령했으며, 원생을 학대했다는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죽을 먹고 토하는 어린이의 발가락과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학대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어린이집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차가운 바닥에서 아이들을 재우고,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을 찬물로 씻기는 상황도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사가 식단표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등 부실급식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행정당국이 정확한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가 음식을 먹고 채한 상태여서 민간요법으로 손가락을 따줬다는 등 반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서귀포시 다른 지역에서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에게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교사에게 지원되는 근무환경개선비와 농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을 모 어린이집 원장이 가로챘다는 내용으로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간제 교사를 종일제 교사로 기재하는 등 허위로 문서를 위조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확인 중”이라며 “문서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서에 고소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6세 미만의 어린이를 돌보고 기르는 일부 보육시설들에서 운영실태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의혹을 낳고 있어 관리당국의 감독과 사실 확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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