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라이프존생활
8월 첫째주 개봉영화8월 자존심을 건 뜨거운 대결이 시작된다
문서현 기자  |  start-to@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8.05  09:51: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8월 첫째 주 극장가는 8월의 햇살만큼이나 흥행경쟁이 강렬하다. 미션 임파서블이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총 누적관객 291만명을 달성한 가운데 암살이 뒤를 바짝 쫒으며 650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를 이어 <베터랑>이 5일 개봉해 극장가를 불지를 전망이다. 이밖에도 킴 파란트 감독의 데뷔작 <스트레인저랜드>가 개봉한다. 니콜 키드먼과 휴고 위빙의 뜨거운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느 하녀의 일기>는 96분 길지 않은 러닝타임의 영화이지만 레아 세이두가 연기하는 특별한 하녀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처럼 이번주 극장가는 각 색다른 주제들의 영화 개봉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설레게 한다.

   
▲ 영화 베터랑
<베터랑> 수갑 들고 쪽팔리게 살지 말자

카타르시스와 유머가 넘실댄다.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폭주기관차 같다. 영화 ‘베테랑’이다. ‘베테랑’은 류승완의 장기가 여지 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베테랑>은 각자 개성과 매력은 다르지만 팀워크만은 일품인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돈은 없어도 ‘가오’까지 잃어선 안 된다고 믿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은 남자답고 와일드한 모습 속 투박하지만 속 깊은 인간미로 광역수사대의 주축이 되어 팀을 이끈다. 특히 약자에겐 부드럽고, 강자에겐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서도철 캐릭터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상대 앞에서도 앞뒤 재지 않고, 겁먹지 않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베테랑>만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매사 티격태격하지만 상대가 강해질수록 더욱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는 광역수사대의 모습은 특별한 능력이나 권력이 아닌 오직 나쁜 놈은 잡아야 한다는 상식과 인간미에 기반한 것으로 더욱 시원한 쾌감을 선물한다.
반면 성역에 둘러싸인 재벌 3세 ‘조태오’와 오른팔 ‘최상무’는 광역수사대와는 정반대의 지점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개성파 광역수사대부터 재벌 3세까지, 현실에 존재하는 듯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재미는 <베테랑>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다.
본격적으로 맞붙으며 시작되는 한판 대결은 끝을 모르고 내달리는 시원한 쾌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뚝심과 자존심,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재벌 3세와 정면으로 맞부딪히는 진정한 베테랑들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은 시원한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류승완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유머가 더해진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2015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장르/액션 ■상영시간/123분 ■개봉일/8월 5일 ■15세이상 관람가


   
▲ 영화 스트레인저랜드
<스트레인저랜드>모래폭풍이 몰려오던 밤 아이들이 사라졌다
<스트레인저랜드>는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스토리라인만으로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는 연출을 맡은 킴 파란트 감독을 단숨에 현재 가장 주목 받는 호주 여성 감독 위치에 올려놓았다. 낯선 곳에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에게 닥친 위기를 담은 <스트레인저랜드>는 이를 통해 인간들의 거짓, 위선, 욕망의 그림자를 내밀히 그려냈다. 딸의 속삭이는 나레이션, 마을을 헤매다 새벽이 되어서야 돌아오는 어린 아들, 사막의 광활한 모습과 반복되는 음산한 음악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하여 한껏 기대를 돋군다. 사막으로 둘러싸인 낯선 땅, 모래폭풍이 휩쓸고 간 그날밤 아이들이 사라지고 그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호주 광활한 사막으로 둘러싸인 소도시로 이사온 캐서린과 매튜 가족. 달라진 일상, 부부는 적응하려고 노력해보지만, 두 아이들은 자꾸만 엇나가기만 한다.
■장르/미스터리 ■상영시간/112분 ■개봉일/8월 6일 ■청소년관람불가


   
▲ 영화 아마조니아
<아마조니아> 여기가 말로만 듣던 아마존
도시 출신 원숭이 ‘샤이’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아마존에 불시착한다. 떨어지자마자 정글 최고의 포식자 재규어에게 쫓기고, 사냥감을 찾는 부채머리독수리는 호시탐탐 샤이를 위협한다. 설상가상 먹을 것을 찾아나선 샤이는 나무 열매를 먹으려다 강에 빠지고, 독버섯을 먹고 정신을 잃는 등 살벌하기만 한 정글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가까스로 동족을 만나게 된 샤이. 하지만 그들은 야생에서 자라지 않은 ‘샤이’를 경계하는데… 정글의 법칙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샤이’의 아마존 대모험이 시작된다.
<아마조니아>는 제작기간 6년 제작비 1000만달러 200명의 제작진이 투입된 대자연 블럭버스터다.
■ 장르/다큐멘터리 ■ 상영시간/82스 ■개봉일/8월 5일 ■ 전체관람가


   
▲ 영화 어게인
<어게인:끝없는 도전> 우리에게 그해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본 고교 야구의 성지, 고시엔 입성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던 가와고에 고교 야구부. 그들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꿈의 문턱에서 좌절한다. 그로부터 28년, 야구부 주장 사카마치 하루히코(나카이 키이치) 앞에 같은 야구부원이었던 마쓰카와 노리오의 딸 미에(하루)가 찾아와 마스터스 고시엔 참가를 권유하고, 사카마치는 동료들과 재회하며 고시엔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확인한다.
드디어 팀이 결성되는 날, 미에는 가와고에 고교 야구부가 고시엔에 도전하지 못하게 된 사건에 자신의 아버지인 노리오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 장르/ 드라마 ■ 상영시간/120분 ■ 개봉일/8월 6일 ■ 12세이상 관람가


   
▲ 영화 어느 하녀 이야기
<어느 하녀 이야기> 팜므 파탈 하녀가 들려주는 메마른 욕망
부르주아 계급의 위선에 대한 풍자와 독특한 하녀의 원형을 제시한 동명의 소설은 이미 두 차례 영화화 될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주인의 면전에서도 할 말 다하는 자존감 높고 뭇 남자들을 사로 잡는 치명적 매력을 소유한 하녀, 셀레스틴을 현대적 외모의 레아 세이두는 새로운 감각으로 멋지게 재해석했다.
뛰어난 미소, 파리 출신의 세련된 패션 감각, 도도한 성격, 주인을 비웃는 자신감까지. 모든 남자들의 추파와 모든 여자들의 질투를 받는 그녀, 셀레스틴(레아 세이두). 세상 가장 발칙한 하녀 셀레스틴의 등장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드는데...
■ 장르/드라마 ■ 상영시간/96분 ■ 개봉일/8월 6일 ■ 청소년 관람불가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문서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