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라이프존생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시작된다쓰레기 매립·소각 문제 해결을 위한 발명품 개발
제주지역, 이색적인 분리수거 정책 마련돼 주목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14  23:59: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립, 소각, 재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실정이지만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법일 뿐 환경훼손을 100% 막을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환경문제 때문에 폐기물 처리 업계나 연구기관에서는 항상 최소한의 처리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별로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책을 펴고 있다.

그 중 제주지역에서는 매립장·소각장·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등 쓰레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기 위해 가연성·불연성·재활용 쓰레기가 분리배출되도록 혼합쓰레기 반입금지와 같은 환경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이어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늘어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되고 있다.

부녀회나 마을회와 같은 민간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분리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제작·배포하는 이색적인 정책도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같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단체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주민들의 개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환경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재활용이다.

곧 바로 쓰레기 통으로 향하는 폐기물이 각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재활용되는 경우를 말한다.

실제 이뤄지고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화장지 모아 걸레로 사용하기’가 있다.

화장지를 사용하고 난 뒤 크게 지저분하지 않다면 한데 모아 걸레로 활용하는 것이다.

바닥을 닦는 걸레로 활용한 뒤 버리면 다른 비용이나 일회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 밖에 쌀 씻은 물이나, 설거지 한 물을 따로 담아뒀다가 변기 물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방법도 그 중 하나다.

지금까지 쓰레기 문제 해결을 넘어 절약 차원의 방법을 예로 설명했다.

이 같은 재활용에 앞서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과 폐기물을 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미 다양한 방법들이 실생활속에서 가능하도록 널리 소개돼 있다.

1)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1. 식단을 계획한 뒤 꼭 필요한 적정량의 식품만 구입한다.
필요이상의 식품을 구입했다가 유통기간이 지날 때까지 보관하다 버리는 일을 줄일 수 있다.

2. 식품을 구입할 때 선도가 좋은 식품을 선택한다.
선도가 좋은 재료일수록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버리는 양도 적기 때문이다.

3. 음식을 조리할 때 식사량을 감안한다.
음식은 먹을 만큼 장만해 먹다 남은 음식물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
또 필요이상의 음식물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가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전하는 효과가 있다.

4. 음식점에서 남겨진 음식은 청결하게 포장하기.
음식점에서 과도하게 주문해 남긴 음식은 그대로 버려진다.

귀중한 식량자원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 결혼예식장 등에서 음식물을 접대하는 대신 간소한 답례품을 제공.
식사 시간대에 치러지는 결혼예식 때에는 간단한 뷔페 음식을 제공하고 식사시간대가 아닌 시간에 치러지는 결혼예식 때에는 음식물을 접대하는 대신에 간소한 답례품을 제공하면 과다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다.

6. 음식물쓰레기를 거름으로 만들어 사용하자.
음식물쓰레기를 집안 공터나 주말농장에서 발효제와 혼합해 일정기간 숙성시키면 거름이 된다.
이 거름은 여러 가지 작물이나 꽃을 가꾸는 데 쓰일 수 있다.
또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체계가 구축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자원화하고 있다.

2) 쓰레기를 줄이는 다섯 가지 방법.

1.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배출.
쓰레기 중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면 그 만큼 쓰레기 양이 줄어든다.

2.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자.
아무 생각 없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가져오는 비닐봉지, 결국은 쓰레기다.
비닐봉지를 만들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도 적지 않으며 난분해성으로 썩는데 수십 년이 걸려 환경을 오염시키는 또 다른원인이 되고 있다.

3. 리필제품 사용.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용기류들, 샴푸, 세제, 화장품 등 리필제품이 시중에 널려 있다.
완제품을 살 때보다 가격이 싸고 빈 용기류를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리필제품 사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4. 일회용품은 꼭 필요한 때만 사용하자.
종이컵, 나무젓가락, 종이쟁반, 종이기저귀 등 일회용품은 일상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냅킨은 헝겊으로, 직장에서는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5. 과대포장은 삼가하기.
포장재 쓰레기가 우리나라 전체 쓰레기의 1/5에 달한다.
상품은 포장이 없는 것이나 간단한 것을 선택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의 포장은 삼가해야 한다.


이와같이 재활용의 첫걸음은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분리 배출하는 만큼 쓰레기의 양이 줄기 때문이다.

반면 폐기물 처리 업계에서는 어떤 방법을 구사하고 있을까?

일본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는 기계를 발명했다고 한다.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녹이는 기계로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특성을 가졌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기성 폐기물을 솥의 원리를 사용한 로에 넣고, 불씨 외에 석유·가스 등 연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기성 폐기물을 착화시키고, 저산소 상태에서 약 700℃ 가량의 열을 이용해 쓰레기를 녹이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일본 폐기물 처리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쓰레기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무연료 전온열분해로’ 기계는 한국에도 반입돼 있다”며 “서울에 한 곳, 제주도내에도 시범용으로 기계가 설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쓰레기를 매립하고, 태우는 고충이 가득한 제주도 쓰레기 처리 환경에 발명품을 시범으로 사용해 보고 싶다는 그의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생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실생활속에서는 재활용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 업계에서는 쓰레기 매립과 소각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 향후 환경문제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선익 에코3R사 대표가 매립·소각 등 기존의 폐기물 처리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 발명된 기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관호 기자.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신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