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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개봉영화<사도> 아버지와 아들, 그 지독한 관계가 시작된다
문서현 기자  |  start-to@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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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6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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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베테랑>과 <암살>이 쌍끌이 천만돌파가 극장가를 강타했다. 이를 이어 9월에도 <사도>가 천만관객 흥행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특히 영화<사도>는 천만관객의 영화 <베테랑>에 출연한 유아인의 또 다른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2연타석 흥행을 일궈낼지도 기대된다. 하지만 헐리우드의 영화의 가세도 만만찮은 포진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앤트맨>이 현재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아직까지 식지 않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어 16일 개봉하는 <메이지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실존 재난영화를 다룬 <에베레스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함정을 시작으로 사도, 탐정, 서부전선 등 소재와 장르가 다양한 한국영화가 9월에는 속속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시간속에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를 만나기 위해 극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영화 사도

   
▲ 영화 사도
<사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재조명하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보는 동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면 그만큼 몰입도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익숙한 이야기 사도세자. 이준익 감독은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영화 <사도>는 시작부터 임팩트 있게 관객을 사도와 영조의 갈등관계에 빠트린다. 이는 영조(송강호)와 사도세자(유아인)가 각각 영조와 사도 캐릭터의 감정을 격앙된 상태로 끌어올리며, 정점에 달한 갈등을 그대로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사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고 있다.
8일간의 숨막히는 순간 이외에도 사도가 그동안 쌓아온 갈등을 하나씩 드러내면서 이야기는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갈등이 폭발하면서 영조가 사도를 뒤주에 가두기까지의 순간들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어짜게 만든다.
가장 보편적인 주제를 수없이 대중에 노출된 사도세자 이야기로 풀어낸 이준익 감독. 그는 송강호 유아인의 조합을 낯설지 않고 신선하게 이끌었다. 두 사람의 균형있는 조화는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관객들의 선택이다 역사책속의 영조와 사도가 이토록 극대화된 갈등의 드라마로 재탄생한 <사도>를 만날 것인가. 아니면 수 많이 많은 드라마속의 이야기로 기억하고 말 것인가.
■장르/시대극 ■상영시간/125분 ■개봉일/9월 16일 ■12세 관람가

   
▲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피 트라이얼
< 메이즈 러너 : 스코피 트라이얼>다시 미로로 돌아갔으면…
1년 만에 찾아오는 속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살아 움직이는 미로 ‘글레이드’에서 벗어난 러너들이 도착한 곳은 폐허의 도시 ‘스코치’. 단 하루도 버틸 수 없고,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한 공간 ‘스코치’는 플레어 바이러스로 폐허가 되어 모래로 뒤덮인 공간으로, 전편의 미로와 비교했을 때 더욱 아찔하고 압도적인 스케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배가시킨다.
광활한 모래 사막 위에서의 치열한 생존 사투는 전편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스릴을 선사한다.
전편에서 미스터리에 감춰져 있던 조직 ‘위키드’ 역시 모습을 드러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액션과 스케일만큼이나 더욱 깊어진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르/액션·SF ■상영시간/131분 ■개봉일/9월 16일 ■12세이상 관람가

   
영화 미스터 하이네켄
<미스터 하이네켄> 600억이 걸린 전대민문의 범죄실화
스웨덴의 다니엘 알프레손 감독이 만든 <미스터 하이네켄>은 실제 인물의 납치라는 소재가 먼저 흥미를 끄는 작품이다. 그리고 감독은 범죄 과정을 빠른 리듬으로 밀도 있게 묘사하며 중반부까지 장르적 긴장을 한껏 끌어올린다.
1982년의 암스테르담, 돈도 직업도 없이 방황하던 젊은이들이 역사에 남을 대담한 범죄를 저지른다.
경제 불황에 타격받은 ‘코’와 ‘윌렘’은 오랜 친구들과 함께 큰 돈을 벌기 위해 재벌 ‘하이네켄’ 납치를 계획한다.최고액의 몸값을 요구하며 성공을 앞둔 시점,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초조해진 납치범들은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는데…
■장르/액션·범죄 ■상영시간/95분 ■개봉일/9월 17일 ■15세이상 관람가

   
영화 트르수 어바웃 엠마누엘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 나와 그녀에겐 두 개의 세상이 있다.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는 파격적인 소재로 초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조성하고 상실의 아픔이 치유되는 과정을 몽환적으로 담아낸 영화이다.
남달리 혼란스러운 10대를 보내는 소녀 ‘엠마누엘’. 친엄마가 자신을 낳다가 죽었다는 사실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엠마누엘의 옆집에 신비한 분위기의 아기 엄마 ‘린다’가 이사를 온다.
그녀에게서 죽은 엄마의 모습을 느낀 엠마누엘은 린다의 아기를 돌봐주는 베이비시터 일을 자청하고, 엠마누엘과 린다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점차 가까워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엠마누엘은 우연히 린다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고, 큰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이미 린다와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엠마누엘은 그녀의 비밀을 숨기기로 결심하는데…
■장르/스릴러 ■상영시간/95분 ■개봉일/9월 17일 ■15세이상 관람가

   
▲ 영화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섹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영화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는 20대의 설레임이 가득한 로맨스가 아니다. 2년이라는 긴 연애기간을 이어오고 있는 30대 중반 남녀의 현실적인 사랑과 섹스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에게 사랑은 현실이고, 섹스는 더 이상 은밀한 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분이다. 영화는 우리가 그 동안 미처 모르고 있었던, 혹은 모른 척 하고 있었던 섹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대사들의 향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려하다.
■장르/코미디 ■상영시간/97분 ■개봉일/9월 17일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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