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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무리한 측근 챙기기이기재 예비후보 당원명부 전달
현 비서실장 등 관계자 피고발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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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8  19: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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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광식 비서실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측근에게 해당 지역구 당원명부를 넘겼다는 의혹사건에 휘말렸다. 현 실장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18일 제주도와 도내외 언론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현 실장은 지난해 연말 서울 양천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기재 전 서울본부장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당원명부를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길정우 당협위원장으로부터 고발 당했다.
 
이에 따르면 현 실장은 ‘원희룡 지사가 취임 1주년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원명부를 받은 뒤 이 예비후보 측에 전달했다.
 
길 위원장은 이 예비후보 캠프에서 이를 이용해 선거운동 문자를 보냈다며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검에 현 실장과 이 예비후보, 당원명부를 전해준 김 모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현 실장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당원 명부를 받은 사실도 없고 고발 당한 일도 모른다”며 연관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본지는 보다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사실에 대해 확인을 요구했지만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남겼다.
 
이로 인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원 지사가 “지나치게 측근을 챙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됐다.
 
원 지사는 지난달 15일 이 예비후보의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해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 16일에는 부산진구 갑에 출마한 정근 예비후보 후원회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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