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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주택사업 진출 철회 촉구‘현대판 동양척식회사’라며 맹비난
제주 정의당, “토지 공여하라” 요구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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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9  1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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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공공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본지 14일자 3면 보도)과 관련 정의당 제주도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9일 정책논평을 내고 “JDC는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영어교육도시 잔여 토지를 즉각 제주도에 공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 정의당은 이날 아예 작심을 한 듯 “일제가 식민지 경영에 필요한 토지와 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설치한 식민지 국책회사인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완벽히 재림했다고 해야 한다”며 JDC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정의당은 JDC의 아파트 사업진출은 “J부동산 과열폭등은 DC가 보기엔 너무나 놓치기 아까운 건설경기”로 “아파트시행사가 수백억의 차익을 남기는 걸 눈 앞에서 보니 땅만 팔아서는 너무 아까운 장사가 돼버린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JDC가 주택사업을 하기에는 무엇보다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단언했다. 공기업이지만 ‘부동산 브로커’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한 전력이 문제였다. “공기업으로선 있을 수 없는 온갖 비리의 악행을 저질러온 조직”이기에 “JDC의 공공주택 사업 진출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정의당은 또한 제2첨단과기단지 내 토지강제수용을 거부하는 주민들이 많은 점, JDC나 제주도와 어떠한 협의도 완결된 것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이곳에다 아파트를 짓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주민과 제주도민을 희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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