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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목포 이동 현장실사우수영까지 운항에 주민 민원제기
불편사항 파악해 선사와 협의예정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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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1  18: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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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의 선로 변경으로 추자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선사에서는 이용객 수가 미미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계속된 주민들 민원에 제주도는 현장 실사에 나섰다.
 
21일 제주도와 추자면 관계자에 따르면 추자도를 경유해 제주와 전남 목포를 잇는 직항 항로가 사라진 이후 추자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추자도를 경유하고 있는 퀸스타2호가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우수영까지 운항하면서 목포까지 교통수단을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다.
 
선사 측은 현재 목포로 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영에서 목포까지 40분 가량 소요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목포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권이 형성돼 있다 보니 배에서 내린 뒤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하는 과정에서 시간 소요가 만만치 않다는 반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자도민들은 선박에 필요한 장비를 보통 목포에서 주문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 장비를 버스로 우수영까지 옮긴 뒤 다시 배에 실어서 운송해야 하다 보니 추가비용이 발생하면서 민원이 많다”고 전했다.
 
퀸스타2호는 지난해 추석을 앞둔 9월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우수영만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2015년 9월 18일 제주~추자~목포 항로인 ‘핑크돌핀호’ 면허 반납에 따라 추자를 기항지로 추가했다.
 
추자면 관계자는 “추자도에서 승객이 하루 10여명에 불과하다 보니 선사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걸로 안다”고 말했다. 운항시간이 길어지면 멀미를 하는 승객도 많아질 수 있어 여객편의 차원의 고려도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우수영에서 목포까지 셔틀버스 운영은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였다”고 귀띔했다.
 
도는 이같은 추자도민들의 민원이 증가하자 21일과 22일 이틀간 현장실사에 나섰다. 도 해운항만과와 추자면 관계자와 주민들이 직접 퀸스타2호를 타고 목포까지 이동하면서 실제로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살피는 작업이다. 현장실사 참가자들은 21일 선사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도는 이번 현장실사 결과를 두고 선사 등과 협의, 추자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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