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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해군기지 준공식 거행민군복합항 연병장서 정부행사로 진행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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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6  16: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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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됐다. 연병장에 도열한 해군병사들이 황교안 국무총리 등 귀빈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됐다. 연병장에서 도열하고 있는 해군·해병대.

   

▲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됐다. 준공식 참석 주요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됐다. 준공식이 끝난 뒤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UH-60 기동헬기 등 해군항공기 7대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국회 국방위 김성찬·한기호·송영근 국회의원, 제주도에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 지역 주민대표 외에 해군·해병대 장병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는 해군 구축함인 왕건함의 예포 19발 발사와 함께 시작됐다.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은 굳건한 안보 속에 평화와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한 뒤 “강정은 해양안보의 등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강정마을의 치유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정마을 주민으로 거듭나는 해군장병 여러분이 이제 강정공동체의 일원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황교안 총리는 “‘국제자유도시’이자 ‘평화의 섬’인 제주도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친환경 관광미항”이라고 치하하는 내용의 박근혜 대통령 축전을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제주민군복합항은 대한민국 해양안보와 해양주권 수호의 중심기지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의 해군장병이 제주의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되고, 대한민국 최남단 주력군으로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다음으로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항만 건설에 협조해 준 강정마을 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한 “정부는 이곳을 미국 하와이나 호주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인 민군복합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계획을 표명했다.
 
크루즈 터미널의 조속한 완공, 크루즈항 부대시설 조성 등 지역발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더욱 노력하고, 경제적 효과가 지역주민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황 총리는 아울러 “작년 11월 발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자,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본행사 전에는 해군·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공연 등이 실시됐다. 본행사 후에는 부두에 정박한 해군함정들이 일제히 기적을 울리고 연병장에서 축포 10발을 발사했다.
 
이와는 반대로 강정마을회와 해군기지 건설 반대 종교·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준공식 시작 1시간여 전 민군복합항 정문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을 ‘생명평화문화마을’로 선포한 뒤 평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뜻을 밝혔다.
 
/조문호 기자 jejusinmun@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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