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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단지 사업 조건부 통과도경관위, 열안지오름 등 영향 재고 주문
6조원대 제주도 최대 프로젝트 관심 집중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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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9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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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대 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두 차례 심의 끝에 경관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29일에 이어 지난달 26일 제2차 제주도경관위원회를 열어 JCC㈜가 신청한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심의해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도경관위원회는 심의 끝에 오름 등 경관영향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산록도로에서 보는 열안지오름의 경관영향 저감, 한라산과 오름을 잇는 생태네트워크 마련을 위해 열안지오름에 인접한 지역의 휴양콘도미니엄(37개동)과 풍물전시관, 풍물마을 및 오름스파 등(5개동)을 재배치하거나 배제하도록 했다.
 
오름의 경관 보전·관리를 위해 열안지오름과 들리오름 비고의 10분의 3을 초과하는 휴양콘도미니엄 23개동의 건축물 높이를 3층에서 2층 이하로 계획하도록 했다.
 
도경관위원회는 이어 바다쪽에서 볼 때 스카이라인 개선을 위해 상업시설의 건축물 높이 20m를 12~17m로 낮추도록 했다. 또한 공항과 연북로, 애조로, 산록도로 등 주요도로변에서 조망되는 지역에서 경관 영향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제시했다.
 
이번 심의에는 지난 1차회의에서 도경관위원회의 안을 수용해 건축디자인을 직각형에서 제주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곡선형으로 변경된 안이 제출됐다.
 
1차 심의에서 도경관위원회는 개방지수 재검토, 토지이용계획 및 건축물 배치를 보전관리지역, 지하수-경관-생태계보전지구에 중첩해 제시하는 등 12개 심의 내용에 대한 재심의를 의결한 바 있다.
 
오라관광단지 사업은 제주시 오라2동 산 56의 2 일대 353만9341㎡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조28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제주도 최대의 프로젝트다. 단지 안에는 회의실(7000석)과 초대형 전시실(2만㎡) 등 제주오라 에코마이스센터, 7성급 호텔(2500객실), 테마형 콘도(1842객실) 등을 세운다.
 
상업시설용지에는 면세백화점과 명품빌리지, 글로벌 백화점, 실내형 테마파크가 입지한다. 워터파크와 골프장도 계획돼 있다.
 
도는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통해 건축물 고도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개발사업 시행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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