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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이 진실공방 ‘급변’양치석 예비후보 기자회견 공개 질의
신방식·양창윤 예비후보 "참담한 심정"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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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9  11: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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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신방식·양창윤 예비후보(새누리당)가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의 양치석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건축허가 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7개의 요구사항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조문호 기자.

 

 
제주도내 한 방송국이 제기한 건축허가 비리 의혹이 총선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흑색선전’ 주장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간 진실공방전으로 번지고 있다.
 
제20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신방식·양창윤 예비후보(새누리당)는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의 양치석 예비후보를 상대로 7개의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양치석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KBS제주가 보도한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이 건네졌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관”이라고 해명하면서 유포자로 상대 예비후보를 지명(본지 2월 29일자 3면 보도)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차원이었다.
 
두 예비후보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저희들을 ‘음흉한 세력’, ‘음해세력’, ‘유언비어 유포자’로 비난하고 있다”며 불쾌한 심정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아직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지도 않은 사건을 어떤 과정으로 이렇게 분명한 결론을 내렸는지 우리는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양 두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분명한 증거 제시도 없이 같은 당 예비후보를 매도한 데 대해 공개사과, 언론보도에서 실명을 밝히지도 않았는데 자신이라 판단하고 기자회견을 한 이유 공개,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녹음파일이 조작된 것이라 판단하는 근거 공개 등을 요구했다.
 
또한 뇌물 제공사실을 밝힌 불법건축물 업자와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떻게 알게 됐는지 등 공개, 관련 의혹에 대해 양치석 예비후보 명의로 수사의뢰할 용의 여부, 녹음파일 유포자와 다수 제보자 공개, 관련의혹을 보도한 언론사(KBS)에 녹음파일 공개 정식요청 의사 여부 등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문답에서 “공무원 사회의 비리 문제를 왜 정치권으로 끌고 들어와 당원들과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총선을 흙탕물로 끌고 들어가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양치석 예비후보가 자신의 말대로 당당하다면 녹음파일을 자신 있게 공개하고 도민이 판단하게 하면 정리가 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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