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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뒤 배탄 농협직원 구속기소1억대 자재 대금 빼돌리고 도주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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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2  18: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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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억원대의 자재판매 대금을 횡령한 뒤 도주했던 서귀포의 한 농협 직원 오 모씨(45)가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이같은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오씨를 지난달 29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오씨는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농업용 자재를 판매한 뒤 대금을 외상처리하거나 결제취소 하는 등의 방법으로 회삿돈 1억28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도주한 뒤 전남에서 선원으로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20일 목포경찰에 체포됐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오씨는 휴대전화도 없이 생활하며 경찰수사를 피해 왔다. 횡령한 돈은 유흥 등에 다 써버린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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