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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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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13: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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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으면

땅에 떨어지면

-윤일광의 ‘별똥’ 모두

아무런 생각 없이 말장난 같은 이 시를 읽었다가 뒷머리를 ‘쾅’ 얻어맞은 것 같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제목을 포함해서 열여섯 글자지만, 감동의 파장은
넓고 깊다. 지상에서 생명을 다하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된다는
얘기는 들었다. 하지만, 하늘에 살던 별이 생명을 다하면 땅으로 내려와 똥이 된다는
순진한 이 논리라니! 그러니까, 별과 똥은 그게 그거다. 오승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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