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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본격적인 경선 돌입, 표심잡기 경쟁 돌입
부 임춘  |  webmaster@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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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4.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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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의 선거인단 80%, 여론조사 20% 반영 4․27일 발표 
한나라당 후보 고지 탈환 누가? 시선 집중, 예측불허 상황 


오는 27일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4월 20일 강상주 전 서귀포 민선시장, 강택상 전 제주 행정시장, 고계추 전 제주개발 공사, 현명관 전 삼성그룹고문이 나란히 경선 후보로 중앙당에 등록해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따라서 사활을 건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중앙당은 전화 통화 방식으로 이미 선거인단으로 참여의사를 확인하여 확정된 3천명의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 명부를 경선 후보로 등록한 각 후보진영으로 전달 됐다.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은 대의원 20%(204명) 당원 30%(1671명) 국민 30%(1125명)으로 구성된 3천명의 선거인단이 직접투표참여 방식으로 진행 된다. 그 결과는 80% 반영하게 된다. 

후보결정은 경선 당일 투표 실시 결과 후 행사장에서 경선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 조사는 20%를 반영하여 발표하게 된다. 

현재 한나라당 당원은 2010년 3월 22일 등록한 국회의원선거구 기준으로 32934명이며 제주시 ‘갑’선선구가 13695명(선거인단 648명) 제주시 ‘을’ 선거구 11224명(선거인단 648명)서귀포시 지역이 8015명(선거인단 473명)으로 이들 중에는 대의원선거인단 204(20%)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선에서 참가하는 선거인단에는 45세 미만이 33%, 여성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 향방이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여론조사 20%도 투표결과 후보 간의 격차가 많이 벌어질 때는 별 다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후보차간 득표수가 박빙일 때는 전적으로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선 방법에 있어서도 어느 후보에게도 유․불리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객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경선 앞두고 각 캠프에서 조차 경선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는 오리무중 상황이어서 한나라당의 경선은 정치적 묘미를 한층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선거인단을 구성함에 있어 어느 후보측에 호의적인 사람이 선거인단에 많이 포함하고 있는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마디로 흔히 말하는 ‘운’의 작용도 이번 경선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 후보측 인사는 그야말로 이번 한나라당 경선은 예측을 가늠 할 수 없을 만큼 안개속이라면서 지금으로선 자신들의 지지자들이 선거인단에 많이 포함되길 바라는 방법밖에 없다고 푸념 섞인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는 강상주 전 서귀포 민선시장과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이번과 같은 여론조사 20%반영과 국민참여 경선 80%로 한 경선을 벌여 강상주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6%이상 차이를 보이며 우세를 보인 반면 80%를 반영하는 선거인단 경선에서 현명관 후보가 100표 이상의 격차로 우세를 보여 현명관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로 본선에 출마, 무소속의 김태환 현 도지사에게 패 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선에서는 2006년 당시 고배를 마셨던 강상주 후보가 그동안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다져놓은 당심을 바탕으로 이를 탈환 할지 아니면 새내기 주자들이 한나라당 후보 고지를 점령 할지 도민들의 이목이 한나라당 경선에 집중되고 있다. (부 임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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