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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룡 의원, 도의회 상임위원장 '민주5 :국힘1' 수용 불가"국힘 최소 2석 가져야 합리적" 12대 원구성 민주당 주도권 차단 의지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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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2  1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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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대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은 2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의회 원구성의 중심내용일 될 상임위원장 배분에 있어 다수당인 민주당의 독주를 허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히며, 도정 견제 역할을 위한 원만한 협상안 도출을 당부했다. 사진=전아람 기자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12대 제주도의회 상반기 원구성에 앞서 국민의힘 도의원 당선인들이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의 일당 독주로 흐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은 6석의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민주당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5대 1’ 구상안을 이야기하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 21일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제12대 도의회 상반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충룡 의원은 “도민들은 어느 정당에 치우치지 않게 4대 4 비율로 비례대표 도의원을 선택해주셨다”며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이를 도정 견제를 잘 하라는 뜻으로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간에 어느 민주당 의원들이 이같은 도민의 뜻을 거부하고, 일방적인 민주당 독주로 5대 1 비율을 이야기 하고 있다”며 “재선의원들의 정당비율로 이야기 하는 것은 터무니 없다”고 했다.

 민주당에서 아직 의총을 실시하지 않아 두 정당이 공식 원구성 협상 테이블에 앉은 적이 없어 구체적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원내 다수당이자 재선의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강 의원은 “파트너인 상대당 원내대표에게 말도 없이 지명하듯 배정하겠다고 한다면 국민의힘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차기 의회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선인 비율이 2대 1인 상황을 이야기하며, 최소 2석의 몫을 국민의힘이 확보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28일 민주당 의총 이후 곧바로 원구성 협상이 시작되는 만큼 양 정당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우선 협상한 이후 예결위원장과 4·3특위위원장도 같이 논의돼야 한다면서 “희생자 보상금등은 윤석열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국민의힘과 협조 가능한 부분은 원만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민주당 김경학 의원이 제12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며 “김 의원은 합리적인 분으로 협상단에 들어오시면 원만히 협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는 민주당을 향해 “오영훈 도정의 성공과 도의회의 견제와 감시, 협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 의회 내 파트너인 국민의힘과 같이 성의있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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