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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오는 11일 단행될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9일 예고한 가운데 김현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 103명, 전보 324명, 행정시 교류 86명 등 총 513명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도민안전실장으로 임명됐고, 환경보전국장자리엔 박원하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돼 자리를 옮겼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로 국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허법률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맡게 됐고 , 인재개발원에 장기교육 파견을 나갔던 손영준 전 복지청소년과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일자리경제통상국장으로 임명됐다.
인재개발원 파견에 나가있던 문경진 전 제주시 부시장은 정책기획관으로 발령 받았고, 현학수 소통담당관은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직위 승진됐다.
오정훈 의회사무처장과 고오봉 민군복합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은 직급 승진하며 현직 유임됐고, 고길림 제주시 부지상과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은 각각 직위승진하며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한편 직급승진은 66명, 직위승진은 37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도 본청에서 제주시로 15명, 서귀포시로 14명 등 29명이 전출됐다. 제주시에선 26명, 서귀포시에선 31명 등 57명이 도 본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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